연구·실증·생산 집적 산업 생태계 구축
![[밀양=뉴시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467_web.jpg?rnd=20260528160019)
[밀양=뉴시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분양률 50%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밀양시는 28일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둔 우진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80억원 규모의 신규 제조공장 건립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하반기 최종 준공을 앞둔 산단의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50.8%를 기록했다.
우진은 건설기계 핵심부품인 붐(Boom), 암(Arm)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1만6490㎡ 부지에 신규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투자는 올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융합국가산단은 2017년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이후 약 10년간 추진해 온 밀양 최대 산업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4017억원을 투입해 부북면 일원에 165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나노융합·수소·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에코리버스, 한국카본, 우진 등 첨단 제조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분양률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는 밀양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밀양은 KTX·SRT 밀양역,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영남권 중심축에 위치해 있다. 창원 국가산단, 울산 조선·자동차 산업벨트, 부산 항만물류 등 기존 산업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해 제조·물류·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향후 김해~밀양 고속도로 개통 시 부산·김해권과의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산단 내에는 나노융합센터, 나노 안전성 평가센터 등 연구·실증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수소환경 시험센터, 액화수소 상용차 실증센터, 첨단나노소재 상용화 센터 등 핵심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개발·실증·생산·인증 기능이 집적된 첨단 산업 생태계가 완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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