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시의원 후보에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등 촉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여성회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시의원 후보 성평등 정책 채택 결과 및 이행 촉구' 기자회견. 2026.05.28. sjw@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410_web.jpg?rnd=2026052815412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여성회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시의원 후보 성평등 정책 채택 결과 및 이행 촉구' 기자회견. 2026.05.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장 후보는 남성 중심 행정 구조를 타파해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30%를 반드시 실현하라."
포항여성회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시의원 후보 성평등 정책 채택 결과 및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과 시의원 후보는 당선 즉시 돌봄 노동자 생활 임금 보장과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 조례를 제정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와 청년 여성이 미래를 꿈꾸는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포항의 인구는 49만명이 무너졌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3%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청년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특히 여성 청년의 이탈이 가속화한다"며 "시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18%로 경북 평균 24%에 미치지 못하고 경북 여성 노동자의 월 평균 임금은 남성의 59.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구조적 성차별 독박 돌봄을 외면한 채 커플 매칭이나 결혼 장려금 같은 단편적인 사업으로 저출생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여성을 그저 재생산의 도구로 대상화하는 구태의연한 발상"이라면서 "성평등은 저출생 대책의 구성물이 아니며 시민의 보편적 권리이자 포항이 살아남기 위한 독립적 가치"라고 밝혔다.
포항여성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의 행정, 노동 돌봄 체계를 대전환할 '성평등 정책 제안서'를 시장·시의원 후보에게 전달했다"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출마한 60명의 후보 중 이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이행하겠다는 답변을 한 후보는 15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장 후보가 약속한 임기 내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30% 달성, 주력 신산업 분야 여성 기술직 양성, 포항형 통합 돌봄 전달 체계 구축은 당선 즉시 행정 명령과 핵심 시정 과제로 실현돼야 한다"며 "시의원 후보 14명이 확약한 공공 서비스 일자리 질적 개선, 돌봄 노동자 생활 임금 보장 조례, 공유 어린이집 설치는 당선 후 빠른 시일 내 조례와 예산으로 신속히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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