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 대응 체계 강화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호우에 대비해 전남 무안군 영화배수장 펌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농경지 침수 피해를 막아줄 배수펌프장 점검을 마쳤다.
28일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관리 중인 배수펌프장 166곳에 대한 긴급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접수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상황 발생' 가상 재난 메시지를 토대로 진행했다.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현장 출동, 시설 가동까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훈련 메시지가 접수되자 전남본부는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농어촌공사 직원이 호우에 대비해 전남 함평군 삼축배수장 전기 수배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각 배수장 책임자는 현장으로 출동해 배수펌프와 수문 등 주요 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펌프를 가동하며 비상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실시간 협조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이상 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평시 점검과 반복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과 시설물 관리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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