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출마' 강기윤 전 남동발전사장 재산 162억 '1위'

기사등록 2026/05/29 00:00:00

정부공직자윤리위, 5월 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게재

'광복절 논란' 해임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22억도

현직 1위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2~3위 인권위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마산역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선대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마산역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선대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6·3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로 나서는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162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 중 퇴직자 1위에 올랐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5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올해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107명이다. 신규 임용 18명, 승진 21명, 퇴직 59명 등이다.

이 중 퇴직자 재산 1위는 162억5842만원을 신고한 강 전 사장이었다.

주요 재산 내역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지 11억8039만원, 연립주택·상가·공장 등 건물 32억9834만원, 예금 58억8877만원, 본인이 대표이사를 지낸 일진금속공업의 비상장주식 55억7091만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 2억3847만원과 장남 명의의 가상자산 1억245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2094만원이다.

기업가이자 19·21대 국회의원 출신인 강 전 사장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4년 11월 에너지 공기업 남동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3년인 임기를 절반 가량 남기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사임했다.

퇴직자 재산 2위는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27억4000만원, 예금 14억1388만원, 증권 32억9886만원 등 78억1183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3위는 57억4867만원을 신고한 고영환 전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이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아파트 29억2000만원, 예금 15억5230만원, 증권 12억5637만원 등을 보유했다.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일으켜 지난 2월 해임된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19억6799만원 등 22억420만원을 신고했다.

'음주운전'으로 지난 2월 직권면직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5억2900만원 등 9억923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직전 신고 재산은 36억5327만원이었으나, 배우자 재산(25억1111만원)이 등록 제외되면서 신고 재산이 크게 줄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개인 정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사망 또는 이혼 등의 경우 등록 제외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직자 재산 1위는 45억3266만원을 신고한 김용곤 한경국립대 대외부총장이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8억9400만원과 부부 공동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 12억2900만원 등 건물 33억4800만원, 예금 15억4183만원, 강원 고성군 토지 1억7918만원 등을 보유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김학자 인권위 상임위원(44억7320만원)과 오영근 인권위 상임위원(41억7093만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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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9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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