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휴무일에 친구와 식당을 찾았다가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큰 피해를 막은 순경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186_web.jpg?rnd=20260528134356)
[서울=뉴시스] 휴무일에 친구와 식당을 찾았다가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큰 피해를 막은 순경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휴무일에 친구와 식당을 찾았다가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큰 피해를 막은 순경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소주병 든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소속 박지훈 순경은 지난달 10일 대구 북구의 한 식당에서 친구와 개인 시간을 보내던 중 험악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당시 식당 내 한 테이블에서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이 홧김에 소주병을 깨뜨린 뒤 상대방을 향해 휘두르려 한 것이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박 순경은 일촉즉발의 순간 망설임 없이 남성에게 돌진했다. 그는 남성이 깨진 소주병으로 상대를 찌르려던 찰나, 남성의 팔을 신속하게 낚아채며 맨손으로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일사불란한 조력도 빛을 발했다. 박 순경이 남성을 붙잡아 둔 사이 식당 업주가 소주병을 신속히 수거했고, 현장에 함께 있던 박 순경의 친구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들을 가게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피의자를 완벽히 분리한 박 순경은 식당 밖으로 당사자들을 이동시킨 뒤 흥분한 이들을 진정시키며 상황을 통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남성을 인계하면서 사건은 추가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위험한 순간 대형 사고를 막아낸 박 순경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담담히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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