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외통위원들 "눈치 보기식 대응 안돼"…與, 외통위 소집 반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HMM 선박 나무호 호르무즈 해협 피격 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해 초치돼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6.05.27.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977_web.jpg?rnd=2026052718425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HMM 선박 나무호 호르무즈 해협 피격 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해 초치돼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정부가 발표한 나무호 피격 조사 결과와 관련해 "선원의 생명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한 초유의 도발"이라고 했다.
최보윤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는 피격 23일이 지나서야 이란 대함미사일 가능성을 발표했다. 잔해에서는 이란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부품까지 확인됐음에도 정부는 '고의성 판단은 어렵다'라며 본질을 흐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신중'이라는 이름의 침묵은 무능이고, 도발 앞에서의 저자세는 굴종"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나무호 피격 사건의 전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란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재발 방지 확약, 우리 선원의 안전 보장 조치를 즉각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여러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공격 주체를 끝내 이란으로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심지어 공격의 고의성조차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놓으며 이란 측에 재차 부인할 여지를 남겨주었다"며 "아니나 다를까 정부 브리핑 이후 약 1시간 반 만에 이루어진 (주한)이란대사 초치 과정에서 이란 측은 공격 사실을 다시 부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대한민국이 국익도, 국격도, 국민의 자존심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만 국제사회에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최보윤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는 피격 23일이 지나서야 이란 대함미사일 가능성을 발표했다. 잔해에서는 이란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부품까지 확인됐음에도 정부는 '고의성 판단은 어렵다'라며 본질을 흐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신중'이라는 이름의 침묵은 무능이고, 도발 앞에서의 저자세는 굴종"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나무호 피격 사건의 전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란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재발 방지 확약, 우리 선원의 안전 보장 조치를 즉각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여러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공격 주체를 끝내 이란으로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심지어 공격의 고의성조차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놓으며 이란 측에 재차 부인할 여지를 남겨주었다"며 "아니나 다를까 정부 브리핑 이후 약 1시간 반 만에 이루어진 (주한)이란대사 초치 과정에서 이란 측은 공격 사실을 다시 부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대한민국이 국익도, 국격도, 국민의 자존심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만 국제사회에 드러낸 셈"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선박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격 비행체가 이란측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은 27일 외교부가 제공한 나무호 공격 비행체의 탄두. (사진=외교부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9063_web.jpg?rnd=2026052720074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부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선박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격 비행체가 이란측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은 27일 외교부가 제공한 나무호 공격 비행체의 탄두. (사진=외교부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정부 대응 과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선거운동 기간 전 이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피하고, 선거운동이 시작돼 국민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발표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보다 단호하고 분명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각인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외교적·경제적 수단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란의 반응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눈치 보기식 대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러한 태도는 오히려 우리 국민과 상선의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음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전체회의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여당 측에서 어렵다는 답변을 보내와서 성명을 통해 국민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정부가 대처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들은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보다 단호하고 분명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각인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외교적·경제적 수단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란의 반응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눈치 보기식 대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러한 태도는 오히려 우리 국민과 상선의 안전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음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전체회의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여당 측에서 어렵다는 답변을 보내와서 성명을 통해 국민께 알려드린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정부가 대처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