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좋은 영향 미치지 않아…부울경에서도 역할 없어"
"부산 북갑, 혼전인 상황…하정우 죽어도 북구 살아도 북구"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4/NISI20241024_0020570903_web.jpg?rnd=20241024121636)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6·3 지방선거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두고 "국민의힘 내 '남자 최순실'들이 너무 많다"며 "수도권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을 굳이 정책 현장으로 불러낸 사람들이 과연 적정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심판을 받아 탄핵과 파면되고 구속됐던 전례가 있는 대통령인데 근래에 TK(로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민의힘 내 '남자 최순실'들이 너무 많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유세가 민주당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심판 받았던 전직 대통령이 그렇게 다시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를 썩 좋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좋아하는 사람에 비례해서 많을 것이다. 수도권이나 이런 지역에서는 그렇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경북 정도는 영향이 있겠지만 부울경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니니까 좀 자중하고, 건강을 위해서 댁에 계시는 게 당신과 국민들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아주 혼전인 상황"이라며 "전재수와 하정우가 이끄는 부산 북구팀과 한동훈 무소속과 국민의힘 박민식 팀이 어떻게 북구 재건과 북구 부활의 힘을 만들 것인지 판단을 북구 주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정우 후보는 사상초-사상중-구덕고등학교의 북구의 아들이다. 죽어도 북고, 살아도 북구"라며 "한동훈 후보는 떨어지면 바로 강남 타워팰리스로 간다. 제가 보기에는 떨어져서 강남 타워팰리스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후보가 친여 성향 유튜브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사흘 연속출연한 것을 두고서는 "한동훈 후보가 엊그제도 버스 30대, 1000명씩 (불러) 부산 북구 사람이 아닌 외부 사람들이 (북갑에) 왔다. 유세마다 오지 않나"라며 "그러면 우리도 하정우 한번 도와주자, 힘을 넣어주자는 취지에서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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