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아픔 폄훼·조롱 용납 못 해"
정 회장 강력 처벌 범시민 운동 예고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윤남식 5·18공로자회장이 28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 민원인실에서 정용진 신세계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마케팅 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5.28.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299608_web.jpg?rnd=20260528112053)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윤남식 5·18공로자회장이 28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 민원인실에서 정용진 신세계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마케팅 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5·18 공법단체와 기념재단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 데이' 마케팅 사태로 전국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공로자회·부상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8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마케팅 기획담당자에 대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혐의 등이 적시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스타벅스 측이 탱크 데이 마케팅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아픔과 상흔을 폄훼·조롱하고, 나아가 5·18 희생자와 관련자들을 모욕·비하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윤남식 5·18공로자회장은 고소장 접수 후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한 정용진 회장을 처벌하고자 사건을 접수하게 됐다"며 "정 회장은 국민을 농단하는 것도 아니고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서 사태를 모면하는 데만 매진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기업과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자는 것이 아닌 총수를 처벌하자는 것"이라며 "진정한 총수의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 한 5월 단체는 끝까지 처벌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탱크 데이 논란 속 5·18 단체와 관계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부상자회는 지난 26일 같은 혐의로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과 정재학 시인, 블로거 A씨 등 3명을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공로자회·부상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8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마케팅 기획담당자에 대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혐의 등이 적시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스타벅스 측이 탱크 데이 마케팅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아픔과 상흔을 폄훼·조롱하고, 나아가 5·18 희생자와 관련자들을 모욕·비하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윤남식 5·18공로자회장은 고소장 접수 후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한 정용진 회장을 처벌하고자 사건을 접수하게 됐다"며 "정 회장은 국민을 농단하는 것도 아니고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서 사태를 모면하는 데만 매진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기업과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자는 것이 아닌 총수를 처벌하자는 것"이라며 "진정한 총수의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 한 5월 단체는 끝까지 처벌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탱크 데이 논란 속 5·18 단체와 관계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부상자회는 지난 26일 같은 혐의로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과 정재학 시인, 블로거 A씨 등 3명을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스타벅스 불매운동 전국화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용진 회장과 5.18 민주화운동 연상 부적절 마케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21298454_web.jpg?rnd=2026052714260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스타벅스 불매운동 전국화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용진 회장과 5.18 민주화운동 연상 부적절 마케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정 시인은 한 인터넷 매체에 정 회장을 옹호하는 칼럼을 쓰며 "5·18에 탱크가 동원된 적 있습니까?" 등의 내용을 담았고, 박 의원과 블로거 A씨는 이를 SNS 등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박하성 씨를 비롯해 유공자와 유족 27명이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등을 5·18특별법 위반과 모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단체들은 향후 5월 역사를 마케팅에 이용한 정 회장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지난 18일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도 담겼다.
이에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용진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지난 20일에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박하성 씨를 비롯해 유공자와 유족 27명이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등을 5·18특별법 위반과 모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단체들은 향후 5월 역사를 마케팅에 이용한 정 회장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열리는 지난 18일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이벤트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행사 문구도 담겼다.
이에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용진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