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천안] 검증 vs 흑색선전…시장 선거, '현수막 정치' 공방

기사등록 2026/05/28 09:58:08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문진석, 이재관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찬우 후보의 현수막 게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2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문진석, 이재관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찬우 후보의 현수막 게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인 문진석·이재관 국회의원 등이 국민의힘 박찬우 시장 후보를 겨냥해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 박 후보 측이 즉시 반응을 내놨다.

박찬우 후보 선대위 측은 이튿날인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문제는 흑색선전이 아니라 시민 검증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안의 핵심은 박 후보의 현수막이나 문제제기가 아니라 장 후보가 오세현 아산시장과의 면담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의 내용이 실제 면담 내용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여부다. 공동공약, 러닝메이트형 협력이라는 표현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장 후보는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뉴시스] 박찬우 후보 측이 게첩한 장기수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현수막. (사진=독자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박찬우 후보 측이 게첩한 장기수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현수막. (사진=독자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후보 선대위는 또 "박찬우 후보는 장 후보를 범죄자로 단정한 적도 없고, 유죄라고 주장한 적도 없다"며 "4년 동안 천안시정을 맡겠다는 후보라면 공식 보도자료의 사실관계와 선거법 논란에 대해 시민 앞에 직접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문진석 의원 등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찬우 후보 측은 현수막에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장기수 후보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며 "천안의 미래, 시민의 삶, 지역발전을 내팽개쳤을뿐 아니라 시민 의식이 높은 천안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통상적인 행정절차인 '경찰이첩'을 두고 중대한 위법사실인 것처럼 왜곡하고, 이를 선거와 연결지어 시민들의 불안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단정적으로 몰아 여론을 호도하는 건 천안의 정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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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천안] 검증 vs 흑색선전…시장 선거, '현수막 정치' 공방

기사등록 2026/05/28 09:5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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