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30개국 45개 도시 누빈다…'2026 투어링 K-아츠'

기사등록 2026/05/28 09:18:02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외 순회

지역 우수 콘텐츠·한식·미용 강좌도 포함

'2026 투어링 케이-아츠' Still/Movin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순회 전히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투어링 케이-아츠' Still/Movin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순회 전히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순회 운영을 지원하는 '2026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하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공연, 전시, 강좌 등 총 46개 프로그램이 30개국 45개 도시를 찾는다. 지역의 우수 콘텐츠부터 한식, 미용 강좌 등의 K-컬처가 세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21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창극 '춘향'이 일본 오사카, 오키나와에서 공연하고, 현대무용과 거리 춤을 융합한 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는 멕시코와 브라질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을 중심으로 한 국립무형유산원의 '풍장 코리아'는 튀르키예와 헝가리를 순회한다.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탈춤'을 재해석한 국립무용단의 '탈바꿈'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오페라단 청년 단원들은 아시아 주요국을 순회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로 구성된 '아르코 앙상블'은 유럽에서 현지 관객과 만난다.

전시 프로그램은 13개가 마련됐다.

송은문화재단의 '스틸/무빙(Still/Moving): 더 송은 비디오 컬렉션 인 모션(The SONGEUN Video Collection in Motion)'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사바나미술관의 전시 '예술 입은 한복'은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6 투어링 케이-아츠' 한국 사찰음식 문화체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투어링 케이-아츠' 한국 사찰음식 문화체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도 12개가 포함됐다. 한국의 상차림, 잔치 문화 등 한식의 문화적 의미를 소개하는 '맛멋상자'는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진행된다. 'K-미용' 최신 흐름을 경험하는 '찾아가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투어링 K-아츠'는 권역별 순회 운영 방식을 통해 우리 작품의 해외 확산과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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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30개국 45개 도시 누빈다…'2026 투어링 K-아츠'

기사등록 2026/05/28 09:18: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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