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모비스, 90만원 제시…피지컬AI 밸류체인으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6/05/28 08:49:26

연간 영업익 올해 3조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023.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자동차 부품사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밸류체인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만원으로 57.9% 상향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기존 자동차 부품사 관점에서 벗어나 A/S 부품과 전장·전동화 부품,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 하드웨어, 로봇 액추에이터, 피지컬 AI 밸류체인 기업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광래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올해 3조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하고 내년에는 4조1000억원으로 12.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SDV 전환은 현대모비스의 차량 1대당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을 연간 700만~800만대로 가정할 경우, 차량당 SDV 관련 매출이 10만원만 늘어나도 연간 7000억~8000억원의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을 향후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판매량이 2030년 5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가정할 경우, 현대모비스의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들이 높은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 2조원만으로도 현대모비스 주가의 큰 폭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한證 "현대모비스, 90만원 제시…피지컬AI 밸류체인으로 탈바꿈"

기사등록 2026/05/28 08:49: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