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최악의 질문 1위는…Z세대 87% "면접 후 기업이미지 달라져"

기사등록 2026/05/28 08:06:47

최종수정 2026/05/28 08:24:2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2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Z세대 구직자 10명 중 9명은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달라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52명을 대상으로 '면접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변화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 과정에서의 질문, 면접관의 태도, 진행 방식 등이 지원자에게 기업 문화와 조직 분위기를 판단하는 주요 접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긍정·부정적으로 변한 경험이 모두 있다'가 33%, '부정적으로 변화했다'가 9%로 나타났다.
 
면접 경험자 10명 중 4명은 '부당하거나 불쾌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불쾌했던 질문 또는 상황으로는 '사적인 질문'이 33%로 1위를 차지했다. 결혼·출산·가족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사를 묻는 질문에 가장 큰 거부감을 느낀 것이다.

이어 ▲과도한 압박 질문(19%) ▲면접관의 불성실한 태도(12%) ▲의도가 불분명한 질문(12%) ▲학벌·전공 등을 비하하는 질문(11%) ▲외모 관련 질문(6%) ▲전 직장 험담 유도(5%) 순으로 집계됐다.
 
지원자들이 꼽은 '좋은 면접의 조건(복수응답)'은 준비와 존중이었다. '서류 내용 사전 숙지'가 53%로 가장 높았고, '경청 및 존중하는 분위기'가 51%로 뒤를 이었다.

▲면접비 제공(20%) ▲합불 무관 피드백(20%) ▲사전 충분한 정보 안내(20%) ▲정시 시작 및 진행(14%) ▲역질문 기회 제공(14%) ▲현장 안내 및 독립적인 대기 공간(9%)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면접은 기업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지원자도 기업의 태도와 문화를 판단하는 자리"라며 "특히 Z세대 구직자는 면접 과정에서의 존중, 공정성, 사전 준비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면접 경험 자체가 기업 브랜딩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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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최악의 질문 1위는…Z세대 87% "면접 후 기업이미지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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