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구]수성구청장 후보 TV토론 격돌…청년 유출·예산 집행 공방

기사등록 2026/05/27 23:54:55

[대구=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나선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대권 국민의힘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신청사 이전, 청년 유출, 예산 집행 문제 등을 놓고 맞붙었다. (사진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나선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대권 국민의힘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신청사 이전, 청년 유출, 예산 집행 문제 등을 놓고 맞붙었다. (사진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대권 국민의힘 후보와 박정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공약 이행, 청년 유출, 예산 집행 문제 등을 놓고 맞붙었다.

27일 대구MBC에서 열린 수성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 이행과 예산 집행 우선순위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일부 사업은 완공 공약이 아니라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고 반박했고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사업에 대해서는 문화와 도시 차별화 차원의 접근이었다고 맞섰다.

박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공약을 거론하며 "드론 공항, 3호선 연장, 6호선 신설 등 여러 계획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인구 감소를 언급하며 "지난 8년 동안 청년을 붙잡는 도시가 아니라 떠나보내는 도시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드론 공항, 3호선 연장, 6호선 이런 문제들은 계획에 반영한다는 공약이지 완공해내겠다는 공약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년들의 수도권 진출 문제는 굉장히 풀기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알파시티를 통해 현재 5000명이 근무하고 있고 2030년도에 가면 2만명이 근무하고 일할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청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는 현 위치에서 청사를 그대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의 우리 건물에 상부에 어떤 건물의 형태도 올릴 수가 없다. 지하의 지반이 약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공사 기간 1년 반 정도 걸린다고 칠 때 직원들이 어디 다른 데 가서 있을 곳이 없다"며 현 청사 부지 활용의 한계를 설명했다.

예산 집행을 두고는 상화동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는 "신축도 아니고 화장실을 고치는 데 9억원이 들었다. 주민 편의를 위한다면 9억원이라는 비용이면 수성못에 그 화장실 1개가 아니고 최소 4개 정도는 지을 수 있는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문화는 첫째 가치"라며 "공중화장실을 조각을 놓듯이 바꿔 나가야 수성구가 다른 도시하고 차별화된다"고 맞섰다.

학원가 교통난 해법도 갈렸다. 김 후보는 학원 마치는 시간대 조정을 교육청과 협의하고 학원 프로그램 일부를 온라인 등으로 분산하는 방안, 학부모 주차 공간을 떨어진 곳에 마련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드롭오프존 지정과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지능형 횡단보도, 바닥형 LED 신호등, 하원 시간대 권역별 순환 공공버스 도입 등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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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구]수성구청장 후보 TV토론 격돌…청년 유출·예산 집행 공방

기사등록 2026/05/27 23:5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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