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의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향후 5년 안에 세계 100위권의 창업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 분석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발표한 ‘세계 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2026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2026 Index)’에서 세계 39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46위를 기록했던 울산은 1년 만에 155계단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대전, 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동아시아 지역 순위도 32위로 지난해보다 14계단 상승하며 세계적 산업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정화 기술(클린테크) 분야에서 국내 선두이자 동아시아 4위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생태계 성장률도 동아시아 4위인 145%를 기록한 데 이어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도 국내 3위에 올랐다.
이는 울산스타트업허브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세계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 기술 기반의 창업 지원, 500억원 규모의 지역 성장펀드 조성 등의 적극적 행정 지원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안에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 진입을 위해 원천기술 창업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인공지능(AI) 인재 500명 양성, 대기업 중심 현장 실증 150건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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