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D-6, 여론조사 깜깜이 돌입…與 "6곳 접전" 野 "8곳 접전"

기사등록 2026/05/28 05:00:00

여야, 서울·부산·울산·경남 공히 격전지로 꼽아

민주 "전북 등 6곳 접전…충청권·강원 포함 9곳 우세"

국힘 "충청권·강원 포함 8곳 접전…대구·경북 우세"


[서울=뉴시스] 고승민·김명년·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각각 전남지역과 인천지역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은 정청래 위원장이 전남 담양시장에서, 장동혁 위원장이 인천 연수 옥련시장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2026.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김명년·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각각 전남지역과 인천지역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은 정청래 위원장이 전남 담양시장에서, 장동혁 위원장이 인천 연수 옥련시장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2026.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우지은 전상우 기자 = 6·3 지방선거를 6일 앞둔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된다. 이날부터 선거 당일인 6월 3일 오후 6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29~30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중 6곳을 접전 지역으로 꼽았고, 국민의힘은 최대 8곳을 접전 지역으로 봤다.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은 여야 모두 공통적으로 접전 지역으로 분류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 등 6곳을 격전지로 분류했다. 경북은 국민의힘 우세로 봤다. 7곳을 제외한 지역은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조  본부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대구 달성군도 접전 양상이라고 하면서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에서 이렇게 접전을 벌이는 것도 상당히 특이한 사항"이라며 "아마 국민의힘에서 대구 정도는 자기들이 '원 사이드'하게 이기고 있다고 주장할 것 같은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상당한 접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개적으로 경합과 우세 지역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당내에서는 서울·부산·경남·울산·충남·충북·대전·강원 등 최대 8곳에서 접전 중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대구와 경북은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보수층 결집이 되고 있는 데다가 '공소취소 특검'이 트리거가 됐다"며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층에서도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의 경합지 분류가 대체로 일치하지만 대구에 대해 민주당은 경합지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충청권과 강원 지역에 대해 민주당은 우세 지역이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경합 지역으로 판단했다.

한편 이날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면서 구체적인 여론조사 수치뿐 아니라 이를 근거로 '우세·열세, 경합·박빙, 추격, 압도' 등의 표현을 활용해 선거 판세를 공표·보도해서도 안 된다. 다만 28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한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6·3 지선 D-6, 여론조사 깜깜이 돌입…與 "6곳 접전" 野 "8곳 접전"

기사등록 2026/05/28 05: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