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축제장 인근에서 급성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여성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6460_web.jpg?rnd=20260527170130)
[서울=뉴시스] 축제장 인근에서 급성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여성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축제 인파 속에서 급성 알레르기로 호흡 곤란을 겪은 시민이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긴 사연이 알려졌다.
2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축제가 한창인데.. 미동도 없이 앉아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벚꽃축제로 인파가 몰렸던 때, 충남 지역의 한 지구대로 한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당시 이 여성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과호흡 증세와 탈진 상태에 빠져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119 구급대는 인근의 다른 사고 현장 대응으로 인해 즉시 출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축제장 일대는 차량과 인파가 빽빽하게 몰려 자차나 도보로 이동하기도 어려웠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관은 인근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여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폈다. 이때 인근에서 교통안전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무전을 듣고 곧바로 현장에 합류했다.
"일어날 수 있으시겠어요?"라며 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경찰관들은 그를 부축해 신속히 순찰차에 태웠고, 사전에 연락을 취해둔 병원으로 사이렌을 울리며 출발했다.
순찰차 내부에서 여성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자 경찰관들은 더욱 속도를 냈다. 이때 도로 위 시민들의 성숙한 협조가 빛을 발했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운전자들이 일제히 길을 열어준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양보와 경찰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여성은 정체 구간을 뚫고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자분이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다", "우리를 지켜 주시는 모든 경찰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길 터준 시민들도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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