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황교안 만나 단일화 제안…"보수 목소리 하나로 합쳐야"

기사등록 2026/05/27 16:57:13

최종수정 2026/05/27 17:44:23

28일 '단일화 마지노선' 앞두고 물밑서 논의

'5파전' 평택을 재선거에 막판 변수될 듯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를 직접 만나 '보수 진영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공지를 내고 "최근 황 후보와 직접 만났다"며 "폭주하는 범여권의 독주를 막고 파렴치한 범죄 의혹에 연루돼 있는 김용남, 조국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황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서로 공개를 전제로 대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황 후보의 답변을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마지막까지 흩어진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황 후보 측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2~3일 전에 유 후보와 만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단일화 성사 여부는) 내일까지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전투표 시작 전인 28일을 '단일화 마지노선'이라고 봤을 때 사실상 하루를 남겨두고 물밑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28일까지 후보가 사퇴할 경우 사전투표용지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적힌다. 다만 본투표 용지는 이미 인쇄를 마쳤기 때문에 해당 후보의 사퇴 안내문만 투표소에 부착된다.

현재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 후보의 5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보수 또는 진보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선거전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경기 평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에게 지지하는 후보를 물은 결과 김용남 후보 25.5%, 유의동 후보 22.4%, 조국 후보 29.3%, 황교안 후보 9.4%, 김재연 후보 6.0%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김용남·유의동·조국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이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무선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21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21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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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황교안 만나 단일화 제안…"보수 목소리 하나로 합쳐야"

기사등록 2026/05/27 16:57:13 최초수정 2026/05/27 17: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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