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조현화랑 겨냥 검증아닌 흑색선전"…전재수 고발

기사등록 2026/05/27 16:34:4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어르신파크골프축제에 참석, 참가자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어르신파크골프축제에 참석, 참가자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장 선거가 흑색선전을 넘어 고발전으로 확대되며 진흙탕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7일 조현화랑을 겨냥해 반복적으로 제기된 의혹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 측은 지난 19일에도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전 후보가 국제신문 주최 토론회와 관훈클럽 토론회, KBS부산 TV토론회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조현화랑을 겨냥해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반복 거론했다"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또 "퐁피두센터 업무협약(MOU) 출장 동행 의혹과 공원 조성 연관 주장 역시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허위 주장"이라며 "전세 계약과 매출 증가를 범죄 근거로 연결하는 논리는 처음부터 성립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증거 없이 특정 민간 법인에 범죄적 낙인을 찍고 오류가 드러난 뒤에도 수정 없이 새로운 의혹을 이어가는 행위는 검증이 아니라 의도된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조현화랑은 국내 굴지의 문화예술 기업으로 매출 성장은 임직원과 소속 작가들의 역량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매출 증가 자체를 의혹의 근거로 삼는 것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범죄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전 후보 선대위는 앞서 논평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궁금해했던 의혹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시민의 알 권리와 진실 규명을 위해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당한 검증을 '정치 테러'나 '가짜뉴스'로 규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다. 선거판을 흐리는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숨길 것이 없다면 고발 뒤에 숨지 말고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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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조현화랑 겨냥 검증아닌 흑색선전"…전재수 고발

기사등록 2026/05/27 16:34: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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