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연패 박종길 전 차관, 체육 소장품 기증 동참

기사등록 2026/05/27 13:49:52

[전주=뉴시스] 아시안게임 3연패의 주인공인 박종길 전 차관이 2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열린 체육 소장품 기증식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아시안게임 3연패의 주인공인 박종길 전 차관이 2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열린 체육 소장품 기증식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아시안게임 3연패의 주인공이자 한국 사격의 대부로 꼽히는 박종길 전 차관이 전북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전북 체육 역사기념관 사업에 보탬이 되달라며 소장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한 소장품은 각종 메달과 단복, 기념품, 상패 등 약 350점에 달하며 도 체육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익산이 고향인 박 전 차관은 1974 테헤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시작으로 1978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6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아시안게임 속사권총 3연패를 달성했다.

은퇴 후에는 사격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사격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장을 맡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종합순위 5위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는 첫 정부 부처 차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오르기도 했다.
[전주=뉴시스] 아시안게임 3연패의 주인공인 박종길 전 차관이 2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문승우 체육역사기념관 TF위원장에게 소장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아시안게임 3연패의 주인공인 박종길 전 차관이 2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문승우 체육역사기념관 TF위원장에게 소장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박종길 전 차관은 "체육역사기념관이 꼭 조성 돼 체육 자산이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전북(전주)이 서울을 누르고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는데 고향에서 올림픽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육역사기념관 TF위원장인 문승우 도의회 의장은 "박종길 전 차관님은 한국 사격의 역사"라며 "흔쾌히 소장품을 전달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 회장은 "한국 체육 발전을 이끈 대단한 분을 모시고 기증식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전북 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체육역사기념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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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연패 박종길 전 차관, 체육 소장품 기증 동참

기사등록 2026/05/27 13:4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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