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해상특수장비 생산기지 준공…"공급망 자립화"

기사등록 2026/05/27 16:48:08

명일잭업해양 310억 투입 건립…잭업바지선 직접 설계·생산

명일잭업해양 준공식(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일잭업해양 준공식(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해상용 특수 구조물과 핵심 부품을 국산화할 생산 기지가 가동을 시작했다.

2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 산단 1공구에서 ㈜명일잭업해양의 잭업바지선 및 해양 구조물 제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 공장은 3만3000㎡(1만 평) 부지에 31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명일잭업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용 잭업바지선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업이다.

잭업바지선은 해상풍력 설치 및 해양플랜트 작업에 쓰이는 핵심 특수 선박으로, 이번 공장 가동을 통해 관련 해양산업의 부품 공급망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입주 계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공장 가동까지 완료됐다. 새만금청 산업단지입주관리단의 전담 인허가 지원과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춘 '장기임대용지' 혜택이 빠른 공장 구축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생산 시설을 살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명일잭업해양의 공장 준공은 새만금 산단이 기업의 기술 혁신과 투자를 위한 최적의 공간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새만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규제 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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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해상특수장비 생산기지 준공…"공급망 자립화"

기사등록 2026/05/27 16:4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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