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늄 소재 등 신사업 생산거점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프리커서 소재 양산 전문 기업 엘케이켐은 하프늄 소재 등 신사업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충남 당진 내 3공장을 취득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하는 3공장은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1만3223.3㎡(약 4000평) 규모의 생산시설로 취득 금액은 30억 원이다. 엘케이켐은 해당 공장을 기반으로 차세대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하프늄 관련 소재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생산 라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단계적인 설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3공장 취득은 엘케이켐이 기업공개(IPO) 당시 제시했던 생산거점 확대 계획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상장 과정에서 기존 반도체 프리커서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성장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엘케이켐은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프리커서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수준의 소재 합성·정제·양산 역량을 입증해 왔다.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프늄과 페로브스카이트 등 고부가 차세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3공장을 차세대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해 기존 반도체 프리커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창엽 엘케이켐 대표이사는 "신규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하프늄 관련 소재와 페로브스카이트 등 차세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신사업 성장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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