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드론 116차례 영공 침범 시도 ”…국경 긴장 고조 경고

기사등록 2026/05/27 00:50:56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이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착륙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씩 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 국경 너머로 드론을 띄워 습지와 삼림 지대를 감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26
[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이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드론을 착륙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씩 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 국경 너머로 드론을 띄워 습지와 삼림 지대를 감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26

[민스크=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가 지난 1주일간 우크라이나 드론의 자국 영공 침범 시도가 100건 넘게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알렉산드르 볼포비치 벨라루스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 주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이 벨라루스 영공에 116차례나 무단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영 벨타(BelTA) 통신에 따르면 볼포비치 서기는 벨라루스군이 동기간 우크라이나 드론에 대응한 요격 작전을 59차례 펼쳤다고 설명했다.

볼포비치 서기는 CSTO 국경 지역의 안보 상황이 갈수록 긴장되고 있다며 일부 우크라이나 드론이 국경 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또 벨라루스 방공망이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자국 영토로 진입하려는 드론을 계속 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당수 우크라이나 드론 행적은 우발적 상황이 아니라 의도적인 침범으로 보인다고 볼포비치 서기는 단정했다.

볼포비치 서기는 최근 실시한 핵무기 운용 가능 전력들 간 합동훈련이 벨라루스의 주권 수호 준비태세를 보여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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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드론 116차례 영공 침범 시도 ”…국경 긴장 고조 경고

기사등록 2026/05/27 00:5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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