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사라진 페라자 진기명기 득점…한화-NC전 우천 노게임

기사등록 2026/05/26 20:07:1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오른쪽)가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초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해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페라자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오른쪽)가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초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해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페라자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많은 비로 인해 결국 노게임 처리됐다.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재치 넘치는 득점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26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 NC의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채 2회말이 종료된 후 폭우가 내려 경기는 시작 34분 만인 오후 7시2분에 중단됐다.

이후에도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자 심판진은 결국 중단 32분 만인 오후 7시33분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올 시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화 페라자가 NC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세 차례나 피한 뒤 득점을 올리는 진기명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페라자는 1회초 1사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낸 후 후속 타자 문현빈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밟았다.

3루 주자 페라자는 강백호의 3루 땅볼에 홈으로 쇄도했고, 포수 김형준의 글러브에 공이 먼저 들어와 아웃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페라자는 김형준의 태그를 피했고, 곧바로 김형준이 다시 태그하려고 접근하자 페라자는 3루 쪽으로 몸을 틀었다.

그러자 김형준이 재차 글러브를 뻗어 태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페라자는 김형준을 뛰어넘어 손바닥으로 홈 베이스를 찍었다.

주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즉시 NC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그러나 이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페라자의 득점은 무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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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사라진 페라자 진기명기 득점…한화-NC전 우천 노게임

기사등록 2026/05/26 20:0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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