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영령들 희생·헌신 기린다…27일 광주서 5·18부활제

기사등록 2026/05/26 18:03:36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 도중 무용가 장은정씨가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2023.05.2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 도중 무용가 장은정씨가 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27일 오후 5시부터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5·18부활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활제에는 공법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회원들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월 영령들을 위로하는 살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헌화, 국민의례, 추모사, 추모공연, 주먹밥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활제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BBQ가 후원에 나선다. BBQ 측은 500만원 상당의 치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로자회 관계자는 "부활제는 오월 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5·18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활제는 1984년 5월27일 옛 전남도청 지도부와 기동타격대원들이 모여 영령들의 제사를 지낸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천변좌로와 유동사거리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열리기도 했으며 이를 저지하려는 공권력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5·18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열흘간의 항쟁 마지막 순간을 기리고 산화한 열사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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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영령들 희생·헌신 기린다…27일 광주서 5·18부활제

기사등록 2026/05/26 18:03: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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