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궤도형 죽종절제술'로 석회화 병변 치료 성공

기사등록 2026/05/26 15:45:43

[울산=뉴시스] (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시행 중이다. (사진=울산병원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시행 중이다. (사진=울산병원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에 대한 고난도 치료 역량이 울산지역에서도 한층 강화됐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 대상으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을 지역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기구인 '크라운'이 혈관 안에서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회전하는 방식이다.

단단하게 굳은 석회화 병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관상동맥 중재시술이다.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석회화 병변을 효과적으로 다듬는다. 

이에 스텐트 삽입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일부 죽종절제술과 달리 별도의 기구 교체 없이 회전 속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혈관 직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은 혈관 벽에 칼슘이 단단하게 침착된 상태다.

일반적인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시술로 울산병원은 지역 내에서도 고난도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최병주 진료부원장은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은 시술 난도가 높고 환자의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병변"이라며 "궤도형 죽종절제술 시행으로 석회화 병변에 대한 치료 선택지가 확대된 만큼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울산병원 '궤도형 죽종절제술'로 석회화 병변 치료 성공

기사등록 2026/05/26 15:45: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