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가설건축물 설치하고 자릿세 수취 민원 많아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이 정비에 나선 계곡 불법 가설 시설물의 정비전(왼쪽)과 정비후 모습. (사진=구례군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5197_web.jpg?rnd=20260526152937)
[구례=뉴시스] 전남 구례군이 정비에 나선 계곡 불법 가설 시설물의 정비전(왼쪽)과 정비후 모습. (사진=구례군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하천과 계곡 불법 점용시설물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주요 하천과 계곡에서 평상·가설건축물 설치, 자릿세 수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7월 휴가철 전까지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불법시설물 조사와 단속을 위해 3월 TF팀을 구성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산간계곡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총 454건, 1480곳의 불법 시설물을 적발해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2월 대통령 지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진 신고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해 강제 철거보다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구례군도 설득과 협조로 현재 26%의 자진 철거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군은 자진 철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제방 유실 구간 정비와 추락 방지 난간 설치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특별교부세도 신청한 상태다.
구례군 관계자는 "불법시설물 정비를 통해 자연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돌려주고, 쾌적한 휴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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