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군위]'TK신공항' 놓고 신경전…"조기 착공" "확약서"

기사등록 2026/05/26 15:24:44

민주당 이기만 "공항시대 준비·결과 만들 후보"

국힘 김진열, 여야에 TK신공항 신속 추진 확약

[대구=뉴시스 대구 군위군수 더불어민주당 이기만(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군위군수 더불어민주당 이기만(왼쪽)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를 대구 군위군수 선거가 조기 착공과 건설 재원 확보 등 통합신공항 이슈로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기만 후보와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김진열 군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K신공항) 건설 문제가 군위군수 선거의 최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고 판단하고 조기 착공과 재원 마련 대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군위전통시장 집중유세와 통합신공항 예정지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에 대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어서 군위군수 선거 분위기가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도 함께해 힘 있는 정부 여당이 재정 문제로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TK신공항 조기 착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논리로 표심을 파고들 전망이다.

이 후보는 26일 "통합신공항은 군위의 마지막 기회이자 가장 큰 기회"라며 "지금 군위에 필요한 것은 과거를 지키는 군수가 아니라 공항 시대를 준비하고 중앙정부와 연결해 결과를 만들어낼 군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민들이 바라는 신공항 조기 착공과 군위의 미래 산업 기반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을 누가 더 빨리 착공시킬 수 있는가. 군위의 미래를 위해 누가 더 큰 힘을 끌어올 수 있는가"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응하는 김 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성공적 완공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대구시장 후보들이 책임 있는 실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신공항 사업이 지역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모두 당론으로 확정하거나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후보는 "TK신공항 추진은 재원 마련 없이는 토지 보상, 설계, 착공, 개항 일정이 모두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선거기간 모든 후보가 이에 공감한 만큼 국가적 숙원사업인 신공항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시설 이전과 직결되는 국가적 책무"라며 "선거용 구호가 아닌 당론과 특별법 개정, 재원 대책 등 문서화된 확약으로 사업을 확실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정당과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TK신공항 신속 추진의 여야 당론 채택과 군공항 이전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 내용을 담은 'TK신공항 신속 추진 확약서'를 공식 요구했다.

김 후보는 "사업 지연으로 주민 재산권과 생활권에 제약이 지속되고 주거·정착 문제도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지역을 선거용 볼모로 삼지 말고 여야 모두가 합의서 작성과 공식 입장 발표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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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군위]'TK신공항' 놓고 신경전…"조기 착공" "확약서"

기사등록 2026/05/26 15:24: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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