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성동·두리봉에 취약층 '치유농업' 농장 운영한다

기사등록 2026/05/26 15:02:15

최종수정 2026/05/26 15:52:24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가 도심 농장을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넓힌다. (사진=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가 도심 농장을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넓힌다. (사진=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가 도심 농장을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넓힌다.

구는 성동농장과 두리봉농장을 새로 조성해 장애인, 홀몸 어르신, 은둔형 외톨이 등을 위한 치유농업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동농장은 성동 일원 1841㎡, 두리봉농장은 황금동 일원 1512㎡ 규모다. 두 곳 모두 이달 말 조성을 마치고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이들 농장은 일반 주민 분양 없이 취약계층 관련 단체 등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참여자들이 흙을 만지고 작물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외부 활동과 관계 형성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의 공영도시농업농장은 기존 천을산·매호·조일골·팔현농장을 포함해 6곳, 2만3045㎡로 늘었다. 올해 전체 452구좌 가운데 102구좌는 취약계층 특별분양 물량으로 정해 무료로 배정했다.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구는 유관기관을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 농장 안에 마련한 교육장을 활용해 정기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관과 연계한 치유 효과 분석도 병행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농업 체험을 넘어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고 계층별 치유농업 서비스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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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성동·두리봉에 취약층 '치유농업' 농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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