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촌을 휴식·체험·문화 어우러진 관광자원으로"

기사등록 2026/05/26 14:44:54

[안동=뉴시스]  지난 15일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경북해녀협회' 창립기념식 후 바다관련 공예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15일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경북해녀협회' 창립기념식 후 바다관련 공예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어촌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신활력사업 19곳 2179억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1조3000억원, 해양치유센터 340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490억원 등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어촌신활력사업으로는 경북 연안 5개 시군에 '1시군 1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영덕 강구에는 유명 민간호텔이 건립·운영되면서 이 지역 관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어업 육성 분야에서는 해녀와 연계한 미식관광과 어촌계 마을어장을 활용한 해양생태여행 활성화에 집중키로 했다.

도는 2023년 경북해녀협회 출범 이후 해녀 6차산업 역량 강화에 나서 해녀 중심의 합창단, 공예, 바리스타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녀요리 레시피' 및 '해녀문화인문사전' 발간,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개최, '해녀맥주' 개발, 지역 예술작가 협업 굿즈 제작 등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해녀들이 6차산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촌계 공동작업장 등 바다 인접 공간을 미식문화 공간으로 정비하고 해녀체험, 쿠킹클래스, 이색공연이 어우러진 미식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경북 동해안에 현재 3곳만 운영되고 있는 유어장(어업과 놀이를 함께 하는 수면 공간)을 20곳으로 확대해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한 어장 훼손을 줄이고 이를 건전한 생태체험형 관광문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민간환경단체와 어촌계원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환경 캠페인도 벌여 관광과 휴식, 생태보전이 어우러지는 해양생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을 휴식과 체험,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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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촌을 휴식·체험·문화 어우러진 관광자원으로"

기사등록 2026/05/26 14:44: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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