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AI 경영컨설팅 농가 소득 25.9% 증가…10a당 162만원↑"

기사등록 2026/05/26 14:59:38

33개 농가 분석…가격 조정·병해충 방제 등 맞춤 전략 제시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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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가 경영컨설팅을 받은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이 2년 전에 비해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5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AI 기반 경영컨설팅' 시범사업 가운데 작기가 끝난 33개 농가를 분석한 결과, 농업소득이 2023년 대비 평균 25.9% 증가했다. 10아르(a)·1기작 기준으로는 평균 162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분석 대상 33개 농가 중 21개 농가의 소득이 증가했다. 이들 농가의 평균 소득 증가율은 87.4%(523만원)였고, 평균 소득은 587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늘었다.

농진청은 지난해 발족한 'AI 기반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개별 농가의 경영 실터를 분석하고, 고소득 농가와 비교해 개선사항을 발굴 후 소득 상승 전략을 제시했다.

충북 충주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총수입이 108만원 증가했다. 전남 나주의 배 재배 농가는 농약비를 증가하라는 컨설팅을 받은 뒤 생산량이 10아르당 687㎏ 늘면서 소득이 108만원 증가했다.

지원단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가격 적정성, 노동비, 병충해 방제, 시비 관행 등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 분석했다.

농진청은 오는 7월 소득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광호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감소 등으로 농업 경영 여건의 불확실해지면서 농업소득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 전문 상담을 정착시켜 농가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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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AI 경영컨설팅 농가 소득 25.9% 증가…10a당 1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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