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 88% 이용 경험…유료 구독 경험 43%
신뢰는 38%뿐…최대 우려는 '가짜 뉴스 생성' 55%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6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사진 출처=CJ메조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대중화 단계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10명 중 약 9명이 생성형 AI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이용자가 유료 구독까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6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94%로 가장 높았고 20대 92%, 30대 88%, 40대 87%, 50대 83%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이용 경험을 보였다.
이용 경험이 있는 서비스(중복응답)로는 챗GPT가 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미나이(62%), 클로바X(14%), 퍼플렉시티(13%), 뤼튼(12%), 그록AI(11%) 순이었다. 코파일럿과 클로드가 각각 9%, 딥시크와 노트북LM이 각각 6%로 뒤를 이었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전 연령대에서 1·2위를 휩쓸었다. 다만 3위권에서는 연령별 차이가 나타나 10대는 뤼튼(27%), 20·30대는 퍼플렉시티, 40·50대는 클로바X(15%)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
유료 구독 경험 43%…20대가 가장 적극적
유료 구독 서비스(중복응답) 역시 챗GPT가 27%로 1위였다. 제미나이(19%), 퍼플렉시티(5%), 클로드(3%), 미드저니(2%)가 뒤를 이었다.
이용 빈도는 '일주일에 2~3회'(24%)와 '매일'(2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주일에 4~5회'(19%), '일주일에 1회'(14%), '한 달에 2~3회'(11%), '한 달에 1회 이하'(9%) 순이었다.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6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사진 출처=CJ메조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활용 목적은 '자료 요약·정리'…결과물은 '텍스트 생성'
생성형 AI로 만든 결과물 유형은 '텍스트 생성'이 82%로 압도적이었다. '이미지 생성'(64%), '동영상 생성'(20%), '코드 생성'(7%), '음악 생성'(7%)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만족도는 69%로 비교적 높았다. 만족 이유로는 '응답 결과가 빠르게 나와서'(47%),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종합해줘서'(37%),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어서'(35%) 등이 꼽혔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응답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서'(39%), '정보의 출처가 불분명해서'(33%), '결과물의 퀄리티가 낮아서'(27%) 등이 지적됐다.
최대 우려는 '가짜 뉴스'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서비스의 영향력이 점차 더 확대될 것'(75%), '결과가 앞으로 더 정확해질 것'(70%)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많았다. 반면 '결과를 신뢰할 만하다'는 응답은 38%에 그쳐, 효용성에 대한 기대와 신뢰도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CJ메조미디어가 서울·경기 및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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