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서울시 도기본부장 "철근 누락, 상부에 보고 안 했다"

기사등록 2026/05/26 11:59:06

"본인 책임이냐" 질문에 "그렇다" 답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칠승 국회 행안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5.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칠승 국회 행안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영동대로 지하공간 공사 철근 누락 당시 사업을 담당했던 서울시 본부장이 직무 정지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현 도시공간본부장)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성보 당시 서울시 행정2부시장(현 시장 권한 대행)에게 철근 누락 사실을 보고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위원 질의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러면 본인의 책임이겠군요"라고 따지자 안 전 본부장은 "그렇다"고 밝혔다.

본부장직 인수인계서에 철근 누락 사실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안 전 본부장은 "확인해봤는데 없었다"며 "실무적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약 6개월 뒤인 지난달 30일 처음 보고를 받았다는 김 대행은 도기본을 질책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의에 "보고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다소 제가 미흡하다는 점을 얘기했다"고 답했다.

김 대행은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반박을 내놨다. 그는 "철도공단의 위수탁 계약에 의해서 공문으로 보고했다"며 "내용은 부실할 수 있어도 보고한 것은 분명히 맞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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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서울시 도기본부장 "철근 누락, 상부에 보고 안 했다"

기사등록 2026/05/26 11:5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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