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확장·어등산스타필드 개발은 지속"
"잘못된 부분 밝히는 것과 지역 이익은 구분해야"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21224850_web.jpg?rnd=20260327154219)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5·18민주화운동 탱크데이 혐오 논란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26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회장의 이날 사과는 진상규명, 책임, 사과 진정성이 모두 빠진 '3무(無)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 회장은 사과한다고 하면서 직원을 방패 삼아 숨었으며 진상규명을 핑계로 시간을 끌었지만 고의성 여부 등 어떠한 의혹도 밝히지 않았다"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이날 정 회장의 3무 사과는 혐오를 부추기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5·18을 부정하고 있는 극우와 일베들에게 논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혐오는 명백한 범죄"라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은 기업 가치 훼손을 넘어 공동체 자체를 위협하는 '사회적 중대재해'인 만큼 입법부는 개헌과 입법, 정부는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부정과 5·18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시민단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어등산 스타필드 개발 사업'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신세계백화점 복합화 사업은 계열사가 다르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5·18 혐오 논란과 연동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등산 스타필드 개발사업은 정 회장이 주도하고 있지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것과 지역 발전과 관련이 있는 투자를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만약 기업의 이익만 있는 개발이었다면 반대했을 것이지만 지역 관광산업 등의 발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정 회장의 진퇴여부 등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혐오 마케팅에 대한 국민적 정서는 정 회장의 사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 시장은 26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회장의 이날 사과는 진상규명, 책임, 사과 진정성이 모두 빠진 '3무(無)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정 회장은 사과한다고 하면서 직원을 방패 삼아 숨었으며 진상규명을 핑계로 시간을 끌었지만 고의성 여부 등 어떠한 의혹도 밝히지 않았다"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이날 정 회장의 3무 사과는 혐오를 부추기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5·18을 부정하고 있는 극우와 일베들에게 논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혐오는 명백한 범죄"라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은 기업 가치 훼손을 넘어 공동체 자체를 위협하는 '사회적 중대재해'인 만큼 입법부는 개헌과 입법, 정부는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부정과 5·18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시민단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어등산 스타필드 개발 사업'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신세계백화점 복합화 사업은 계열사가 다르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5·18 혐오 논란과 연동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등산 스타필드 개발사업은 정 회장이 주도하고 있지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것과 지역 발전과 관련이 있는 투자를 못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만약 기업의 이익만 있는 개발이었다면 반대했을 것이지만 지역 관광산업 등의 발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정 회장의 진퇴여부 등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혐오 마케팅에 대한 국민적 정서는 정 회장의 사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