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일베와 일체화돼…장동혁, '李 폐쇄 검토'에 물타기 시도"
"국민께 진정성 갖고 읍소…여론 지형으로 일희일비하면 안 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21296258_web.jpg?rnd=2026052611085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진보당과의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가 중단된 데 대해 "단일화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당대당끼리 실무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 진행되는 대로 당 중앙당에 중간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오늘까지 (논의 과정을) 지켜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23~24일 100%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방식에 합의했으나,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측이 '역선택' 문제를 제기하면서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는 "진척된 것이 없다. 지금 단일화가 되겠나"라며 "조국 대표가 우리 당 후보를 공격하는 상황들이나 여러 가지 전체적 상황을 봤을 때 서로 간에 골이 많이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국민의힘이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와 사실상 일체화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현장에서 일베 회원들이 고인 모독 행위를 해서 심각한 문제가 됐는데 일베는 5·18 희생자와 세월호 희생자까지 상습적으로 조롱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런 반인격적 행동 상습적으로 한 것에 대해 (사이트) 폐쇄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인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을 갖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일베를 감싸는 것은 일베당임을 자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박지혜 대변인은 "이 사건(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스타벅스의 부적절한 마케팅에 대해 저희는 비판했고,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정부가 커피를 선택할 자유를 핍박하고 있다는 상대 당의 대응은 정말 잘못됐다"고 보탰다.
강 수석대변인은 "어제(25일)는 삼성역 부실공사 논란을 두고 서울시까지 나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두둔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단편적인 정치 술수에 동요하지 마시고, 이번 선거 목적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기억하시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구·전북·강원은 오차범위 안팎에서 역전 흐름이 나온다'는 물음에는, "여론조사 결과는 저희 당에서는, 또 각 후보는 참고만 할 뿐이다. 이제는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며 "국민들한테 진정성을 갖고 읍소할 때지 여론 지형을 갖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본다. 결국 국민들이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행보에 대해선 "최대한 격전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배분해서 열심히 지원 유세하실 것"이라며 "(두 분이) 같이 고군분투하고 계시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등 선거 투표율과 관련해선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지 않지만 투표율이 높아야 (당선되는 분께) 동력이 생긴다"며 "대선 때같이 투표율이 나오면 좋겠다. 아마도 많이 높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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