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민주당 지도부 암행감찰에 전북 당원들 연일 반발

기사등록 2026/05/26 10:59:29

최종수정 2026/05/26 12:12:2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정수(가운데) 의원과 김명지(가운데 왼쪽)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권리당원 소신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2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정수(가운데) 의원과 김명지(가운데 왼쪽)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권리당원 소신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5.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해당행위' 단속을 위해 내세운 '암행감찰'에 대한 반발이 전북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수·김명지 전북도의원 외 권리당원 31명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뿌리를 지켜온 현직 전북도의원과 권리당원들은 당 지도부의 표적감찰과 징계, 협박 등 오만과 독선이 미 임계점을 넘었다"면서 "당 강령은 지워졌고, 공정의 자리는 계파의 이중 잣대가 차지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선 과정은 도민의 상식과 공정성을 통째로 뒤흔들었다"며 "도민이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해명도 없이 일방적 경선을 마무리 짓는 오만함 속에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이미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지역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안과 경선 잡음에 대해서는 철저히 눈 감으며 무한한 관용을 베풀던 민주당 지도부는 왜 유독 전북에만 이토록 가혹하고 서슬 퍼런 잣대를 들어대는 것이냐"며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전북도민과 민주당원들의 선택에 암행 감찰과 징계, 협박, 족쇄를 채우는 '공포정치'의 보복행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 특정후보를 지지했던 당원들의 개별적 정치 행위에 대해서는 그토록 미적지근하고 관대했던 지도부가 왜 유독 전북의 김관영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에게만 이토록 신속하고 가혹한 칼날을 들이대냐"며 "전북은 또 다시 중앙 권력의 하수인이 될 것을 강요받고 있다. 우리는 민주당을 사랑하기에 당이 특정 세력의 사당으로 전락하는 것을 목숨 걸고 막아서려 한다. 전북도민의 뜻과 양심에 따라 소신있게 투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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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전북]민주당 지도부 암행감찰에 전북 당원들 연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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