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6627_web.jpg?rnd=20250508085647)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정부가 연내 발표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두고 뿌리 산업 현장을 반영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구분하는 제도로, 주변에 발전소가 많은 지역의 전기요금은 낮추되 발전소에서 멀어질수록 전기요금이 높아지도록 설계된다. 상대적으로 발전소가 적은 수도권의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 수용성을 고려한 요금 체계 도입과 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참석자들은 "뿌리 산업 범위가 6대에서 14대 업종으로 확대됐음에도 지원 예산이 줄어들고 있다"며 "예산 증액, 인력 양성 체계 개선 등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초대 회장인 이상호 임팍스 대표는 '뿌리산업 인공지능(AI) 적용 사례 및 방향' 발표에서 제조 전 공정을 연결하는 '자율제조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뿌리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 뿌리 산업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만성적 인력난, 중국산 저가제품 공급망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뿌리 산업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을 포함한 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자 설치된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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