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지난해 영업실적 공개
"해상 운임 하락, 원가 상승" 수익성↓
![[부산=뉴시스] 지난해 국적 선사 100개사 영업실적.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4762_web.jpg?rnd=20260526103516)
[부산=뉴시스] 지난해 국적 선사 100개사 영업실적.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해 국내 주요 국적선사들이 매출 규모는 유지했지만 해상 운임 하락과 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6일 국내 외부 감사 대상 국적선사 100개사의 '지난해 영업실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이들 선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약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6조6000억원), 31.2%(-6조1000억원)감소했다.
해진공은 운임 하락과 대외 리스크에 따른 원가 상승 등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컨테이너선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국내 해운시황지수)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대비 37% 하락하는 등 운임이 안정화되면서 컨테이너선사 13개사의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벌크선 부문 역시 선박 공급 증가와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반면 탱커·가스선 부문은 홍해 사태 등에 따른 운항 거리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선박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해진공은 올해부터 주요 선종별 국적선사 100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 주요 경영지표를 종합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