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괘불탱 공개…18세기 불화 양식 담아

기사등록 2026/05/26 10:19:49

최종수정 2026/05/26 10:50:24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 용문사에 보관 중인 보물 제1446호 ‘용문사 괘불탱’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반에 공개됐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용문사 괘불탱은 삼베 바탕에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에서 협시하는 삼존도 입상 형식의 대형 불화다.

안정된 화면 구성과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색채 표현이 특징으로, 18세기 중반 이후 불화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괘불탱은 사찰에서 대규모 법회나 의식을 진행할 때 앞마당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제작된 대형 불교 그림이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신도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문화재의 웅장한 규모와 섬세한 표현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공개 행사는 일부 축소 진행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용문사 괘불탱 공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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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괘불탱 공개…18세기 불화 양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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