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7일 지속' 인슐린 패치 출시…서강대 교원 창업기업 구현

기사등록 2026/05/26 09:50:49

신운섭 교수 특허 기술 기반…기존 제품 대비 사용 주기 2배 늘려

대용량 설계로 제1·2형 당뇨 환자 아우르는 초소형·경량화 인슐린 펌프 개발

[서울=뉴시스] 서강대 교원 창업 기업 케어메디가 개발한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 착용 모습. (사진=서강대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강대 교원 창업 기업 케어메디가 개발한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 착용 모습. (사진=서강대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는 교원 창업 기업 ㈜케어메디가 세계 최초로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 펌프 패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화학과 신운섭 교수가 창업한 케어메디는 서강대에서 출원된 20여 개의 특허에 기반한 기술 창업 기업이다. 신 교수가 개발한 전기삼투펌프 기술(PEOP Technology)의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에 출시된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CareLevo)'는 최대 7일 사용 후 교체하는 제품으로, 기존 패치형 제품들의 평균 사용 주기인 3~4일을 뛰어넘는다. 특히 300Unit(3㎖)의 대용량 설계로 제1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인슐린 사용량이 많은 제2형 당뇨 환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양 측면에서는 소형·경량화를 구현했다. 무게 17g, 두께 11㎜의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 부담을 줄였으며, 방수 설계를 적용해 샤워나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용 앱을 통해 인슐린 주입을 제어하고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혈당 변화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웹·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환자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 교수는 "현재 패치형 인슐린 펌프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열려 있다"며 "케어레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어메디는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췌장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혈당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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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6 09:50: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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