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거부' 남편, 동성 애인 시켜 아내 임신 유도

기사등록 2026/05/26 08:17:27

[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아내를 '대리모'로 이용하려 한 남편과 동성 애인의 소름 돋는 계획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잠자리를 피하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난 것 같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 3년 차인 의뢰인은 아이를 간절히 원했지만, 남편은 번번이 부부관계를 거부했다. 결국 의뢰인은 직장까지 정리한 채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지만, 2년간 7차례의 시도에도 끝내 임신에는 실패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의뢰인의 남편은 외도 중이었고, 그 상대는 남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의뢰인은 다시 탐정 사무실을 찾아와 "남편의 동성 애인이 사실 제 내연남"이라고 고백했다.

또 의뢰인은 자신이 임신을 했고, 남편과 내연남 중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했다.

조사결과 남편과 애인은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온 연인이었지만, 남편은 홀어머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원치 않는 결혼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의뢰인에게 일부러 애인을 접근시켜 임신을 유도했고, 아이가 생기면 이혼 후 양육권을 가져와 셋이 새로운 가정을 꾸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사람은 의뢰인의 임신 가능일에 맞춰 만남 날짜를 조율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결국 의뢰인은 이혼 및 상간자 소송을 진행한 뒤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사건을 지켜본 데프콘은 "미친 불륜의 트라이앵글"이라며 경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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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거부' 남편, 동성 애인 시켜 아내 임신 유도

기사등록 2026/05/26 08:17: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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