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리 “헤즈볼라의 이-레바논 협상 방해 더 이상 용납 못해”
네타냐후 총리,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강화 지시
이란, 헤즈볼라 공격 중단 요구…美-이란 휴전 협상 영향 관심
![[마슈크=AP/뉴시스] 20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마슈크 마을의 헤즈볼라 구급 센터(오른쪽)가 전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운데 그 옆에 있는 사원도 부분 파손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군사 시설 25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2026.05.26.](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1270942_web.jpg?rnd=20260521085242)
[마슈크=AP/뉴시스] 20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마슈크 마을의 헤즈볼라 구급 센터(오른쪽)가 전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운데 그 옆에 있는 사원도 부분 파손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군사 시설 25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2026.05.2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 소식통이 25일 CNN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조만간 레바논에서의 작전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소식통이 전하고 “미국과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IDF은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고 그곳에 있는 헤즈볼라 고위 인사들을 표적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도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군에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성명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은 600명 이상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며 "우리는 결코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보다 공격적인 군사적 접근 방식은 헤즈볼라의 드론 위협, 특히 이스라엘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온 광섬유 드론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달 휴전에 합의했지만 양측간 전투는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주로 리타니강 남쪽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이스라엘군은 국경을 따라 넓은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드론과 로켓으로 이스라엘 국경 지역의 마을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미국 관리는 “이스라엘이 자국 군대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수동적으로 감수할 것이라고는 결코 기대하지 않는다”며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작전을 미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관리는 “헤즈볼라는 4월 17일 이후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협상을 방해하기 위해 드론 1000대 이상과 로켓 700발 이상을 발사했다”며 “현 상황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헤즈볼라는 휴전 협정을 파기했고, 이제 레바논 국민이 평화와 재건으로 나아갈 길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의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확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이뤄진 가운데 나왔다.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중단도 요구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공세 확대가 휴전 협상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NNA)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5일에도 레바논 남부 전역에서 작전을 계속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국경 지역 여러 곳을 향해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는 24일 북부 지역에서의 전투 지속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헤즈볼라 소탕 작전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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