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관 자료 4개월 이상 중희토류 일본 수출 중단
“대만 유사시 자위권 행사할 수 있는 日 ‘존립 위기 사태’” 발언 갈등 지속
![[서울=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출처: 중국 외교부) 2026.05.25.](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2144428_web.jpg?rnd=20260525202803)
[서울=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출처: 중국 외교부) 2026.05.25.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으로의 중희토류 등의 수출을 중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해관(세관) 자료에 따르면 최소 4개월 동안 여러 종류의 중희토류 원소와 기타 물질을 일본에 수출하지 않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같은 수출 중단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이후 이른바 ‘대만 유사 사태’ 발언으로 인한 중일 갈등 시기 이후 나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희토류 등 수출 중단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한 대응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당국에 문의하라”고 대답했다.
그는 다만 “중국은 일본의 재무장과 핵무기 획득 시도를 억제하기 위해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일본 군수 사용자 및 군사 목적으로의 이중용도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중희토류 제품은 전투기 제작 등 첨단 무기 제작에 사용되는 만큼 이중 용도품이다.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양국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7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고 발언해 ‘하나의 중국’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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