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규제 쇠사슬 끊고 발전의 시간으로"
![[수원=뉴시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4대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응천 후보 제공) 2026.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02144364_web.jpg?rnd=20260525161453)
[수원=뉴시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4대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응천 후보 제공) 2026.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70년 동안 희생만 하던 경기북부를 젊고 활력 넘치는 국방 자산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며 '경기북부 대전환 4대 약속'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4대 중첩규제의 쇠사슬을 끊고 '위대한 발전의 시간'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도지사 직속 '북부규제개혁정비특위'를 설치해 경기북부 4대 중첩규제를 정비하는 구상을 내놨다. 군사보호구역은 국방부와 협상해 단계적으로 과감히 해제·완화하고, 양주·동두천·포천·연천 성장관리권역 산업 규제 완화, 가평 자연보전권역 관광·생태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반환공여구역과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방거점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국방인력지원본부를 유치하고, 양주·동두천·포천·연천에는 군무원 거주·복지 기능을 분산 배치한다.
포천에서 시작하는 '북부 국방 R&D 벨트'는 '국방과학연구소(ADD) 포천특수화력시험장'을 발판으로 배후 부지에 연구·시험평가 기능을 보강하는 계획이다. 진주 '국방기술품질원(DTaQ) 분원' 등 공공 R&D 기능을 단계적으로 유치하고, 양주·동두천의 유휴 부지와 포천의 구 6군단 사령부 부지를 R&D·산업 용지로 전환해 드론, 무인기, 로봇, 국방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채운다.
또 접경지역인 양주·동두천·포천·연천·가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우선 지정 신청하고, 세제와 규제 혜택으로 경기북부를 국방 R&D의 중심지로 키운다.
'생태관광 벨트' 대전환 계획도 있다. 포천·연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를 관광 루트로 직결하고, 한탄강 지질공원의 34%를 차지하는 강원도 철원군 등과 광역 관광 협약을 맺어 도 경계를 넘는 통합 운영을 이끈다.
연천 중심의 DMZ 평화공원·생태관광을 단계별로 육성하고, 넷플릭스 스튜디오 등 미디어 자산과 결합하는 계획도 내놨다.
조 후보는 "지방선거 때마다 수많은 후보들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고 외쳤지만 규제 부처의 벽에 가로막혀 예산의 한계에 부딪혀 결국 말잔치로 끝나고 말았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비판이 아닌 대안으로 경기 북부의 대전환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날 포천, 동두천, 의정부 등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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