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무역기술장벽 논문공모…상금 1500만원

기사등록 2026/05/26 06:00:00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접수

배터리 등 기술규제 해법 모색

장관상·국표원장상 등 수여 예정

국표원장 "현장 중심 해법 기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무역기술장벽 논문공모전을 연다.

국표원은 26일 오는 10월23일까지 '제11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등 무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술적 장애요소를 뜻한다.

최근 주요국은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반에 걸쳐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국표원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술규제 애로에 대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기술규제 현안을 중심으로 한 권고 주제와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유 주제로 운영된다.

권고 주제는 국가별 AI 규제 대응전략, 국가별 화학물질 규제 동향 분석, 환경규제가 제품 설계에 반영된 사례연구 등이다. 수출현장의 실제 애로와 연관된 과제로 구성했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신청서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국표원은 이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연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논문에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국표원장상 등 상장 총 10점이 수여된다. 상금은 총 1500만원 규모다.

우수 논문은 '무역기술장벽(TBT) 특별호'에 게재된다. 향후 선제적 기술규제 해법 마련을 위한 정책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글로벌 기술규제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장 중심의 해법 마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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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무역기술장벽 논문공모…상금 1500만원

기사등록 2026/05/26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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