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8만명 발길 '센텀맥주축제'…하이트진로, 로컬맛집과 지역 상권 살린다

기사등록 2026/05/26 10:00:00

부산 대표 맥주 축제…매년 14개 F&B 부스 운영

신광용 대표 "축제 경험에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젊은 소비자 접점 확대…중장년층 마케팅도 지속"

[부산=뉴시스] 센텀맥주축제에 참가한 부산 전포동 '압로'의 신광용 대표(왼쪽) 2026.05.22 kims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센텀맥주축제에 참가한 부산 전포동 '압로'의 신광용 대표(왼쪽)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상윤 기자 = "축제에서 음식을 맛본 고객분들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셔서 저희 매장에 직접 찾아오시기를 기대합니다"

22일 오후 '센텀맥주축제'에 F&B 부스로 참가한 오리 꼬치구이 전문점 '압로'의 신광용(33)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센텀맥주축제'는 지난해까지 누적 50만명이 방문하고 약 100만병의 맥주가 소비되며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올해 예상 방문객 수는 8만 명이다.

센텀맥주축제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년 평균 14개의 F&B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약 10개 부스는 지역 자영업체로 구성되며 입점 업체는 매년 변경된다.

하이트진로 또한 공식 후원사로서 맥주축제의 경험을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축제 기간 소비자 대면 판촉, 굿즈 이벤트 등 소비자 접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의 부산 지역 유흥용 맥주 출고량은 전월 대비 46%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신 대표는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전포동에서 압로를 운영하고 있다. 전포동은 감성 카페, 소품샵, 식당 등이 모여 있어 MZ세대에게 주목 받는 '핫플'로 알려져 있다.
[부산=뉴시스] 신광용 대표가 오리 날개 튀김을 조리하고 있다. 2026.05.22 kims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신광용 대표가 오리 날개 튀김을 조리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신 대표는 "센텀맥주축제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매장에는 없는 메뉴인 오리 날개 튀김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매장과는 조리 환경이 다르다 보니 주력 메뉴인 오리 꼬치구이가 아닌 부산 지역에서는 신선한 메뉴인 오리 날개 튀김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맥주축제 기간이 31일까지로 길다 보니 매출이 기대가 된다"며 "주말에는 150팀이 올 것으로 예상하며 평일에는 100팀 정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축제가 끝난 이후에 기대되는 바가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포동은 (지리적 위치가) 닫혀 있는 곳인데 축제를 방문하신 분들이 메뉴를 맛보고 나면 매장 방문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희소성 있는 메뉴인 오리 날개 튀김을 통해 매장이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축제에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찾아와서 해당 영상이 많이 노출된다"며 "그러한 방식의 홍보가 소비자들에게 아직 효과적이다 보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센텀맥주축제가 대형 행사이고 기간도 길다 보니 부산에서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놀러 오실 것 같다"며 "그런 분들한테 매장이 홍보된다면 나를 포함한 다른 사장님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뉴시스] 센텀맥주축제 F&B 부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 2026.05.22 kims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센텀맥주축제 F&B 부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의 공식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제품 매출 신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감정우 하이트진로 부산지점 지점장은 "축제에서 소비되는 맥주 수량은 평일·주말에 따라서 다르다"면서도 "연휴가 (축제 기간) 중간에 있다보니 맥주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음식들도 많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 지점장은 "부산이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보니 관광객이 많이 오기는 하지만 유입 인구만큼 주류 판매량이 늘지는 않는다"며 "중장년층의 기존 소비자들이 주로 드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에서는 광안리, 서면, 전포동 등지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해 테라, 켈리 위주로 판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신 대표는 "테라와 켈리를 찾는 20대 고객이 많아 매장에 항상 비치해두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센텀맥주축제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하는 한편 기존의 충성고객인 중장년층에게는 어버이날 행사 지원 등 직접 찾아가는 형식의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감 지점장은 "이번 행사 공식 후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축제를 즐기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또  맥주도 즐겁게 많이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하이트진로는 11회째 센텀맥주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이트진로는 11회째 센텀맥주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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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8만명 발길 '센텀맥주축제'…하이트진로, 로컬맛집과 지역 상권 살린다

기사등록 2026/05/26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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