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황금종려상 크리스티안 문쥬…나홍진 수상 불발

기사등록 2026/05/24 05:45:52

최종수정 2026/05/24 05:57:23

23일(현지시각) 79회 칸영화제 폐막식

문쥬 감독 '피오르드' 황금종려상 받아

문쥬 감독 2007년 이후 두 번째 최고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크리스티안 문쥬(Cristian Mungiu·58) 감독의 '피오르드'가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나홍진 감독 '호프'는 수상하지 못했다.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79회 칸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루마니아 영화 '피오르드'가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미노타우르'가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 독일 발레스카 그리제바흐 감독 '더 드림드 어드벤쳐'는 심사위원상을, 폴란드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의 '파더랜드'와 스페인 로스 하비스(하비에르 칼보·하비에르 암브로시) 감독의 '라 볼라 네그라'는 감독상을 손에 넣었다. 에마뉘엘 마레 감독의 '노트르 살뤼'는 각본상을 받았다.

벨기에 뤼카 돈트 감독 '카워드'의 두 배우 에마뉘엘 마키아와 발렝탕 캉파뉴가 남자배우상을 공동 수상했고,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의 두 배우 오카모토 타오와 비르지니 에피라가 여자배우상을 함께 받았다. 다만 '호프'는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문쥬 감독이 황금종려성을 받은 건 2007년 '4개월, 3주…그리고 2일' 이후 2번째다. 문쥬 감독은 2012년엔 '신의 소녀들'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크리스티나 플루터)을, 2016년 '엘리자의 내일'로 감독상을 차지했다.

루마니아 사회문제를 직격하며 유럽 사회 전체를 향한 근심을 드러내온 문쥬 감독은 이번엔 노르웨이에 사는 루마니아 이민자 부부가 자녀 양육 방식과 종교 문제 등으로 이웃과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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