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캠프,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제기자 등 고발

기사등록 2026/05/23 15:46:13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연수구 연수역 앞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연수구 연수역 앞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정복캠프)가 '가상가산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복캠프는 23일 유 후보 배우자 최 씨의 가상자산 투자 관계자 A씨를 사기 및 허위사실 사실 유포 혐의로, 의혹을 보도한 기자 B씨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인천경찰청에 고발했다.

캠프는 "허위 전제에 기초한 정치공세, 선거를 흔들기 위한 김대업식 정치공작, 사기 혐의자의 말을 이용한 무책임한 흑색선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거짓 폭로로 선거를 흔들 수 있다는 착각,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겠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또다시 낡은 정치공작에 기대고 있다"며 "사기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 앞뒤 맥락이 잘린 녹취 일부,  확인되지 않은 의혹 보도에 기대 유정복 후보를 흠집 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복캠프는 문제 된 투자금의 경우 유 후보 배우자의 숨긴 돈이 아니라, 유 후보 친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이라며 "민주당은 송금기록은 보지 않고, 사기 혐의자의 말만 붙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확인되지 않은 폭로, 일방적 주장, 자극적 의혹으로 상대를 범죄자처럼 몰아가는 것, 이제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유 후보 배우자가 가상자산 2만1000개를 보유하면서도 이를 해외 거래소로 이전해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이달 21일 국회에서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고, 다음 날인 22일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 당찬캠프는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 후보와 유 후보의 아내 최모 씨에 대한 고발장을 인천경찰청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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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캠프,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 제기자 등 고발

기사등록 2026/05/23 15:4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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