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윈저=AP/뉴시스] 미국 뉴욕주 뉴윈저에 있는 벌라 인터내셔널 화장품 공장에서 화재와 폭발사고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23](https://img1.newsis.com/2017/11/21/NISI20171121_0013580018_web.jpg?rnd=20171121174931)
[뉴윈저=AP/뉴시스] 미국 뉴욕주 뉴윈저에 있는 벌라 인터내셔널 화장품 공장에서 화재와 폭발사고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23
[뉴욕=AP·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조선소에서 22일(현지시간) 화재와 잇단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1명이 숨지고 소방관 등 35명이 다쳤다.
뉴욕시 당국은 이날 오후 조선소 뒤편에 있는 가로·세로 46m 정도 금속 구조물에서 불과 함께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부상자 대부분은 출동한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소방관 2명과 민간인 1명은 중상이라고 한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저녁 기자회견에서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전개된 비상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께 “밀폐된 공간에 작업자들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은 스태튼아일랜드 리치먼드 테라스와 머서로 애비뉴 인근에 있는 조선소 내 바지선과 금속 구조물이었다.
소방관과 응급의료대는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던 중 오후 4시20분께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릴리언 본시뇨르 뉴욕시 소방국장은 첫 번째 폭발로 여러 소방대원과 민간인이 크게 다쳤다고 브리핑했다.
이어 소방관 5명과 구조대원들이 구조물 내부와 상부, 주변에서 실종 작업자들을 수색하던 중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추가 부상자가 생겼다고 한다.
특히 구조물 안에 있던 소방관 1명과 화재조사관 1명은 폭발 충격파를 직접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날 밤까지 화재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으나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됐다. 현장에는 200명 넘는 소방관이 투입됐다.
맘다니 시장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와 폭발 원인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 지역 주변에는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와 셀프 스토리지 시설 등 여러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해당 조선소는 과거 베들레헴 스틸사가 소유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함을 건조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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