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 트럼프 1기 때부터 트럼프와 친분
![[서울=뉴시스]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에 건립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서관의 조감도. (출처=유투브) 2026.5.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3/NISI20260523_0002143527_web.jpg?rnd=20260523100205)
[서울=뉴시스]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에 건립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서관의 조감도. (출처=유투브) 2026.5.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일본 복합기업 소프트뱅크 그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서관 및 재단에 5000만 달러(약 760억 원)를 기부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의 기부금은 최대 규모다.
트럼프 도서관은 수억 달러를 모금하고 있으며 ABC뉴스, 파라마운트, X, 메타 등 언론·기술 기업들이 소송 합의의 일환으로 낸 기부금도 자금원 중 하나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부를 논의하기 위해 익명을 요청한 두 사람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도서관에서 미·일 관계의 강점과 양국 간 오랜 동맹, 특히 전략·경제 분야에서의 동맹을 부각하는 데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트럼프의 임기 동안 미국 기업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세계 최대 AI 투자사 중 하나이며, 반도체 칩 설계사를 포함한 기술 기업들의 지배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주요 투자자로서 다른 공공 정책 분야와 함께 AI 관련 사안에 대해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 겸 회장은 트럼프 1기 때부터 알고 지내며 백악관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기부 사실에 정통한 두 사람 중 한 명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전에 로널드 레이건 및 조지 W. 부시 대통령 도서관에도 소액 기부를 했으나, 도서관이 건립된 이후에 했다.
소프트뱅크와 트럼프 도서관 대변인은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마이애미에 건립 중인 트럼프 도서관의 조감도가 최근 공개됐다. 조감도에는 트럼프의 이름이 꼭대기에 새겨진 대형 마천루가 마이애미 수변을 내려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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