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장관, 내달 브뤼셀서 EU와 회담…무역갈등 협상

기사등록 2026/05/22 19:28:54

최종수정 2026/05/22 19:42:26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024년 3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회의 제2차 회의에서 경제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2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024년 3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회의 제2차 회의에서 경제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2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유럽연합(EU)의 대(對)중국 규제 강화로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장관이 EU 측과 만나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다음달 29∼30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담당 집행위원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다음달 9일께 브뤼셀을 방문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들면서 왕 부장의 방문에 앞선 준비 차원으로 보인다고 SCMP는 분석했다. 또 왕 부장의 이번 회담은 중국에 대한 규제를 논의하는 EU의 논의에 이어 이뤄지는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음주 중국의 산업 정책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하고 중국의 과잉생산 여파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 이를 다음달 열릴 EU 이사회 의제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EU는 중국의 과잉생산 등에 맞서 중국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승인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CMP는 내다봤다.

EU는 최근 중국의 전기차, 통신, 재생에너지 산업 등과 관련한 보조금 정책에 대응해 EU 조달시장 진입 시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중국 상무부도 EU가 차별적 조치에 나설 경우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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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장관, 내달 브뤼셀서 EU와 회담…무역갈등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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